4·27 선언 6주년…문 “평화의 길로” 국힘 “망상 속 도보다리”한반도 비핵화 등의 내용을 담은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인 27일, 여야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부가 한반도 정책 기조를 갈등에서 평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국민의힘은 “판문점 회담과 9·19 군사합의가 가져온 것은 북한의 일방적인 규약 파기와 도발뿐”이라문재인 전 대통령 “총선 민의 따라 한반도정책 기조 전환해야”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발사 참관…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기념
또 가자의 비극…응급 제왕 1.4㎏ 아기, 하늘나라 엄마 곁으로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치명상을 입은 엄마의 뱃속에서 응급 수술로 태어난 팔레스타인 아기가 나흘 만에 결국 숨졌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지난 21일 임신 30주이던 산모에게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 사브린 알루가 나흘 뒤인 25일 가자지구 라파흐의 에미리트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병원 응급 신생아실 책임자 무함마드 살라마는 “이스라엘 공격에 세상 떠난 엄마…제왕절개로 1.4㎏ 아기만 살아‘이란-이스라엘 사태’ 눈 돌린 새…“가자지구 아이들 죽어 나간다”
황선홍 “전적으로 제 책임…선수들은 격려해달라”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23살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고개 숙여 사과했다. 황선홍 감독은 27일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입국장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미안하게 생각한다. 8강 탈락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인 저에게 있고,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선수들에이천수 “정몽규 무조건 사퇴하라” 작심 발언“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죄송” 대한축구협회 사과문 발표
어른들 싸움 속에도…뉴진스 ‘버블검’ 뮤비 반일 만에 500만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모회사 하이브(의장 방시혁)의 감사를 받고 있는 어도어(대표 민희진)의 걸그룹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이 공개 12시간 반 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민 대표의 2시간 넘는 ‘격정 기자회견’이 화제가 되자 기존 팬들의 결집과 새로운 팬의 유입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자정에 공개된민희진에 “K-직장인 애환 느껴졌다” “감정적 호소뿐”하이브 “뉴진스 홀대? 경영권 탈취는 농담?”…민희진 ‘격정 2시간’ 반박
에어컨 리모컨이 어딨더라…내일 대구 낮 최고 30도, 서울 29도일요일인 28일은 낮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는 등 이번 주말 내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도 전날과 비슷하게 낮 기온이 오르며 더울 것으로 예측된다. 28일 최저 기온은 9∼16도, 최고 기온은 18∼30도로 모두 평년 기온(최저 5~12도, 최고 18~23도)
계단 오르기만 꾸준히 해도 사망 위험 24% 줄인다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에 큰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퍽·노리치대학병원재단의 소피 패독 박사 연구팀은 2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2024)에서 “35살 이상 48만여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을 메타분석한 결과 계단 오르기와 수명 연장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자세로 영화 보고 책 읽고…캐나다 50대 여성 ‘기네스 신기록’날로 딴딴해지는 몸과 마음에 ‘기름칠’을 [ESC]
홍준표 “행성이 주제 모르고 항성 이탈하면 우주 미아 될 뿐”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 미아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항성과 행성의 차이도 모르고 설치면 큰 낭패를 당한다”며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 미아가 될 뿐”이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또 “중국 악극 변검을 보면서 나는 한국 정치인홍준표 “한동훈, 국힘에 지옥 맛보게 해준 사람…용납 않을 것”홍준표 “푸바오는 고향 간 판다에 불과…왜 집착하나”
“참사 때마다 빨갱이 딱지 붙이는 거, 4·3부터 시작이더라”[한겨레S] 손희정의 영화담(談) “사회적 참사를 겪은 이들이 자신의 피해를 이야기할 때마다 ‘빨갱이’라며 왜곡하고 폄훼하는 말이 잇달아 나오는데, 왜 그럴까 의문을 품으며 거슬러 올라가 보니 4·3에 이르게 되더라. 그때의 역사가 지금까지 반복되는 게 아닌가 싶고. 그럼 시작을 살펴야겠다 싶었다.” 김경만 감독의 말이다. 제주 4·3사건은 이미 끝나서 곱게 박제된 역사가 아니다. 여전히
지원받을 땐 한국식, 봉양할 땐 미국식?…아들만 보면 화가 났다현성(가명)씨는 6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자수성가하여 회사 대표 자리까지 올랐고 퇴직한 뒤에는 집에서 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는 30대 초반의 외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은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가서 명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졸업 뒤 귀국해 다국적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들이 이번에 미국 유학 중에 만난 인연과 결혼을 했습니다. 사돈
‘의제 샅바싸움’ 접은 이 대표…‘모든 의제’ 떠안은 윤 대통령29일 첫 ‘윤-이 회담’ “그렇게 의지가 없는 분들하고는 대화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위한 실무회동이 헛바퀴를 돌자 지난 24일 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지지율이 폭락한 상황에서 급하게 야당에 손을 내민 뒤 대통령실이 실질적인 소통 의지를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