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시원 비서관, 채상병 사건 회수 날 유재은에 ‘보고서’ 요구‘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채 상병 사건 기록 회수 당일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군 사망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한 보고서 요구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 사망 사건 수사권을 민간 경찰로 넘긴 뒤 처음으로 사건 기록이 군 경찰에서 민간 경찰로 넘어갔다가 되돌아왔채상병 사건 회수 때 장관 대행…신범철 전 국방 차관 ‘키맨’ 부상‘채상병 사건’ 의혹 이시원 비서관 전격 교체…‘친윤’ 이원모 내정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논란 원하지 않았다’…법무부 이례적 설명법무부가 8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77)씨에 대해 가석방 적격 결정을 내렸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최종 허가를 거치면 최씨는 오는 14일 출소한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에 대한 가석방 적격 결정을 내렸다. 법무부는 “나이, 형기, 교정 성적, 건강 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349억 잔고 위조’ 김건희 모친 가석방 만장일치 결정“법무부의 어버이날 선물”…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결정 비판
[단독] 용산, 채상병 사건 전방위 개입?…보고서 요구가 말하는 것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채 상병 사건 기록 회수 당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게 전화해 ‘군 사망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한 보고서’를 요구했다는 진술이 맞다면, ‘기록 회수는 자연스럽고 문제없는 행위’라는 국방부와 경찰청의 기존 설명도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 해병대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사건을 되가져온 ‘기록 회수’는 이 사건의 결정적 국면으채 상병 전우 “윤 대통령님, 저희도 죽음 이용한다 생각하십니까”윤 “민심 듣겠다”며 민정수석 살렸지만…‘사법리스크 방어선’ 비판
일본 40년 전부터 의대증원 ‘사회적 대화’…회의록도 전부 공개“일본은 의대 정원 확대에도 의사 사회가 의사 부족에 공감하며 갈등 없이 이행했다.”(보건복지부) “일본은 의사회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의사 인력 확충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의-정 갈등이 3개월가량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의 의대 증원이라는 같은 사례를 놓고도 양쪽의 시각차가 뚜렷한 모습이다. 서로 부각하고 싶은 부의대증원 배분 교육부 ‘회의록 있다→확인 못 해줘→제출 의무 없다’의-정 ‘2천명 증원’ 회의록 공방…“없으면 직무유기” “추후 제출”
아프간 아이 바시르의 운동회날…한국 친구는 하트 손짓을 보냈다울산 정착 2년…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삶 “늦었다고요? 괜찮아요. 지름길로 뛰어가면 되니까요.” 4월30일 오전 8시. 울산 동구 중앙아파트 3동 공동현관 앞에 서 있던 초등학생 이브라를라(8)가 말했다. 친구 오스만(8)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5층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22년 2월7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29가족 158명이 정착한 곳이다. 아기
아침엔 ‘쌀쌀’ 낮에는 ‘쨍쨍’…맑고 청명한 봄날9일은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커 아침과 밤에는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를 오르내리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1~22도, 인천 12~19도, 춘천 9~23도, 강릉 11~27도, 대전 9~23도, 전주 19~23도, 광주 10~23도, 대구 8~25도,
채상병 특검 ‘거부’, 김건희 수사 ‘협조’…윤, 기자회견 예상답변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운영과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2022년 8월17일 취임 100일 회견 이후 631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 등을 수용하라고 윤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오전 10시윤 대통령 회견 D-1…‘김건희 디올백은 선물’ 논리 반복하나민주당 박찬대 “윤 대통령, 기자회견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해야”애국 보수에게 고함 [이진순 칼럼]
일본 정부 뒷배 삼아 ‘라인 팔아라’…대놓고 헐값 압박네이버와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의 ‘이별 협상’은 상당 수준 진척돼 있었다. 8일 라인야후 실적 설명회에서 경영진 개편은 물론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양자 간 지분 조정 협상이 진행 중인 사실이 공개돼서다. 수개월 이어진 일본의 거센 ‘탈 네이버’ 공세 속에 네이버가 보유 지분을 제값 받고 소프트뱅크에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일본 라인 한국인 이사 0명 됐다…압박에 결국 지분매각 협상[사설] ‘라인 사태’ 선 넘는 일본, 윤 정부 대일 ‘저자세 외교’ 탓은 아닌가
은행에 민간화폐 발행 맡겼지만…주담대엔 엄격해야할 까닭시장경제와 금융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상업은행이 만든 민간화폐(예금)가 통화량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민간화폐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거래에서 지급수단으로 사용된다. 반면 중앙은행이 만드는 공공화폐인 준비금(중앙은행 예치금)은 상업은행과 중앙은행간의 거래에서만 사용된다. 이처럼 민간화폐가 일반 경제주체들의 지급수단으로 사용되고, 공공화폐가 은행간의 결제자산으로
한동훈 전대 출마설 직격…이철규 “선거결과 책임감에 욕망 접어”친윤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선거에서 우리가 졌으니까 책임감을 느꼈다”며 자신의 원내대표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7월 말에서 8월 초께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출마설이 도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날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에 원내대표를 안 하겠다는 결심을 가진 근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