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채상병 특검법’ 야권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이날 재석 의원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 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된 뒤 180일의 숙려기민주당 “채상병 특검법, 하늘 두 쪽 나도 오늘 본회의 통과”국힘 “‘채상병 특검법’ 강행, 거부권 행사 많은 정부 만들려는 의도”
[속보] 이태원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윤 거부권 석달 만에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59명 중 찬성 256표, 반대 0표, 무효 3표로 의결했다. 이태원 참사의 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구성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이태원특별법은 지이태원특조위 권한 줄이고, 위원장은 야당에…여야 한발씩 양보이태원 특별법 합의에 유가족 단체 수용…“중요한 건 진상규명”
[속보]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한다…특별법 개정안 통과전세사기 피해자의 ‘선구제 후보상’을 뼈대로 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 안건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 건을 재석 268명 중 찬성 176명, 반대 90명(무효 2표)으로 가결시켰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4조 vs 5천억…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얼마 드나화곡동 가득 빨간 경매 딱지…전세사기가 할퀸 상처?
내년 의대증원 1489~1509명…국립대, 절반씩만 늘려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가 1489~1509명 범위 안에서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가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 규모를 50~100% 범위에서 자율조정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배정받은 32내년도 의대 1500명 증원…정부 발표 ‘확정 아닌 확정’법원, 정부에 “의대 2000명 증원 과학적 근거 제출하라”
‘유학생 강제출국’ 한신대…“비자 신청 전 법무부 소장에 향응”강제출국당한 한신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의 최초 입국 과정에서 내부 지침을 어겨 비자를 발급했던 법무부 출입국소장이 한신대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과 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한신대 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교직원들이 유학생 비자 심사를 앞둔 지난해 5월부터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출장소 소장 ㄱ씨에게 10여차례 식사와[단독] 행선지 속인 채 공항으로…유학생들 ‘납치’ 출국시킨 한신대[영상] “여러분 감옥 가야 한다”…한신대 ‘강제출국’ 버스 안에서
홍준표 ‘페북’ 두달 만에…대구시의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가결동대구역 광장 등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는 기념사업 조례안이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업 구상을 공식화한 지 꼭 두 달 만이다. 이 과정에서 반대 의견은 철저히 배제됐다. 대구시의회는 2일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전체 의원 32명 가운데 찬성 31명, 반대 1명으로 가결했다. 대대구시 ‘박정희 동상’ 추진에 “홍준표 시장 대선 위한 것 아닌지”박정희 동상에 14억원…대구시, 조례 제정 건너뛰고 예산 편성
기업 자율에 맡긴 밸류업…‘지배구조’ 공시 안 지켜도 제재 없어올 들어 국내 증시를 들썩이게 해온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인 ‘밸류업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었다. 강력한 상벌 구조를 갖춘 제도·정책을 바랐던 시장 기대와는 달리 기업 자율성에 바탕을 둔 이번 대책이 국내 자본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금융위원회는 고질적 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가치‘배당소득 분리과세’ 밸류업 밑그림 나오자 금융주 급등재계, 밸류업 프로그램에 공개 반발…여당 총선 참패 하자마자
‘달러당 170엔 막아라’…일본, 사흘 만에 또 ‘환율 방어’ 나선 듯일본 정부가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최근 사흘새 두 차례나 환율 방어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 당국은 엔화 가치가 달러당 170엔대까지 하락할 경우, 물가가 치솟고 실질 임금이 하락하는 등 국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국 현지시각 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7엔대에 거래되던 엔화 환율이일, 엔저 막고자 44조 투입 정황…‘미-일 금리차’로 하락 불가피미·일 금리차 지속…‘엔저’ 멈춰세울 통화정책도 안보인다
난방비·기름값 오르자 극우 득세…기후정책 선진국의 정치위기기후정책 선도지역인 유럽에서 적극적인 탄소배출 감축 정책들이 유권자들을 극우세력 지지로 몰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세이지 저널에 실린 ‘에너지 전환과 우익 지지:네덜란드 사례’ 보고서를 인용해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은 네덜란드 가정에서 극우정당 지지율이 5~6% 늘어났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10여년 전
초속 4m 눈 속 다이빙에도 이 여우가 웃는 이유추운 지방에 사는 붉은여우와 북극여우는 작은 설치류를 잡을 때 특이한 사냥법을 선보인다. 뛰어난 청각을 활용해 눈 속에 숨어있는 쥐, 두더지 등의 위치를 파악한 뒤 공중으로 뛰어올라 최대 초속 4m의 속도로 눈더미로 뛰어들어 기습적으로 먹잇감을 잡는다. ‘마우징’(Mousing)이라고 불리는 이 사냥법은 다른 여우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붉은여우와 북극여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