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 전격 교체…이창수 임명법무부가 13일 39명의 검사장 이상급 인사를 내면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으로 이창수 전주지검장을 임명했다. 송경호 현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났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김 여사 관련 수사 실무를 지휘해 온 김창진(31기) 1차장검사, 고형곤(31기) 4차장검사도 모두 교체됐다.윤 ‘디올백 수수’ 언제 알았나…김건희 수사 쟁점김건희 고발 5달 뒤 수사…‘검찰 쇼’로 끝나지 않으려면
“저는 인하대 겸임교수 성폭력 피해자”…20㎏ 가방 들고 캠퍼스에 선 이유“제가 강제추행을 당했는데요. 가해자가 직장 상사는 아닌데 상사 같은 사람이에요. (…) 업계에 소문나서, 생계가 끊기면 어떡하죠?” 지난 1월23일 지은(가명·20대)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여성 긴급전화 1366’에 전화를 걸었다. 이날 새벽 대학 재학시절 ‘교수님’이자 영상촬영·편집업계 선배, 사실상 그의 고용주인 ㄱ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 술에[단독] 직장 내 성희롱 신고 5년새 ‘최다’…처벌은 ‘최저’‘피해자다움’ 논리 깬 미투…그들의 절박함을 법원이 알게 됐다
소환된 임성근 “수중수색 지시 안 했다”…채상병 순직 10개월 만에‘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이 “수중 수색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날 아침 8시50분께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제1기동대에 도착한 임 전 사단장은 취재진에게 “작전 임무 수행 중에 안타깝게 순직생존 해병 “임성근, 가슴장화 신고 급류 들어가라 지시했다”경찰, 채상병 특검법 의식했나…임성근 전 사단장 조사한다
윤 대통령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성한용 칼럼]성한용 | 정치부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직무 평가)이 바닥 수준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훨씬 낮다. 왜 그럴까? 4·10 총선은 윤 대통령 때문에 국민의힘이 참패했다. 100% 윤 대통령 책임이다. 그런데도 자신은 선거 패배와 무관한 것처럼 처신한다. 그래서 지지율이 낮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소개하며 기채 상병 특검 거부, 김건희 특검엔 “정치공세”…변화 없는 윤 대통령이준석 “윤 대통령과 여당 2년 누적된 실정 대가 치를 것”
‘라인 사태’ 뒷북 대응 대통령실 “반일 조장 프레임이 국익 훼손”대통령실이 13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의 추가적인 입장이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태 초반 소극적 대응을 보이다가 ‘국익과 관련된 사안을 수수방관한다’는 비판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빗발치자 뒤늦게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네이버 노조 “기술 탈취 우려”…정부에 ‘라인 사태’ 강력 대응 요구라인 사태가 ‘반일 몰이’인가
검찰 조사 최재영 “김건희, 아무것도 안 받았으면 아무일 안 생겨”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13일 아침 청탁금지법 위반·주거침입·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최 목사를 불러 조사했다. 이날 아침 9시18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등장한 최 목사는 “사건의 본질은 디올(디오‘김건희 명품백’ 전담팀 꾸린 검찰, ‘대통령 직무 관련성’ 밝혀낼까[사설] ‘김건희 명품백’ 수사 나선 검찰, ‘보여주기용’ 아니어야
고구려 토기에 새겨진 ‘해시태그’…# 문양은 행운의 상징해시태그 기호인 ‘#’(샵)은 누리꾼들에게 친숙한 상징이다. 특정 내용 정보들을 묶어서 찾게 하는 기능을 뜻하면서 보통 샵 호칭으로 부르는 이 기호가 1500여년 전의 고구려에서는 행운과 대박, 복의 상징이었다는 전문가 풀이가 나왔다. 당대 고구려 사람들에게는 #기호가 네잎 클로버나 숫자 7과 같은 의미였다는 말이다. 이는 지난 10~11일 열린 한국목
의사와 달랐던 병원 단체…“3천명 증원” 정부에 제안했다대한종합병원협의회(협의회)가 정부에 의과대학 정원 등을 늘리는 방식으로 5년간 3천명씩 의사를 늘리자는 의견을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협의회가 정부에 제출했던 ‘의견 회신 양식’을 보면, 의대생은 10년간 매년 1500명씩, 의학전문대학원생은 5년간 1000명씩, 국외 의과대학 졸업생 면허교부 및 국외 의대 졸업 한국인을 5년간 500명씩 늘교육부 의대 2천명 증원 배정 보니…‘실사’ 없이 3번 회의 뒤 ‘후딱’의대 증원 ‘정부 제출 자료’ 목록 보니…‘기사’는 내도 ‘공문’은 미제출
유승민 “일본이 네이버 지분 빼앗는데 정부가 못 막고 있어”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일본 정부의 행정 지도가 촉발한 라인 야후 지분 관계 재조정 사태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부가 나서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태의 핵심은 일본 정부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행정지도를 통해 압력을 행사했고, 그에 따라 라인 야후와 소프트뱅크가
양심적 병역거부자 감옥살이 여전…대체복무, 교도소 합숙에 묶여“관심이 없는 친구들은 아직도 제가 (병역 거부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줄 알고 있어요.”(양심적 병역거부로 대체복무 중인 장길완씨) 평화적·종교적 신념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수감하는 대신 대체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가 시행된 지 4년이 지난 가운데, 실제 대체 복무자들이 모여 여전히 ‘징벌적’인 제도 현실을 털어놨다. 복무할 수 있는 기